
* Justice League (2011) #7-11, 0, 14-16, 18-21에 수록됨
2023. 2. 22.
이제 누워서 뉴52 봐야지 #화내보자고
추천사: 샤잠을 오랫동안 접해 온 독자와 슈퍼히어로를 갓 접한 독자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최고의 선물.
음~ 아니라고생각해
커버 이제 보니까 코믹스 찢고 나오는 거였네 진정 만찢남
미묘하게 인상이... 캡마랑 블아랑 섞인 거 같이 됨 둘다 눈썹 짙고 앞머리가 없어서 자칫 그렇게 되긴 하더라고
new52 중간에 갑자기 #0 이슈 컨셉질 해서 모든 타이틀
#0이
나왓는데 그때 컨셉이엇답니다
이 디자인에서는 망토의 후드랑 부츠가 좋은 듯 나름 디테일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 블아는 망토 좍좍 갈라져 있는 것도 귀여운 듯
이 스토리 알아 영화 1편이잖아
아니잠깐기다려봐 영화에서 날아다니던 빌런이 닥터시바나였다고? 머머리지만 키도 크고 안경도 네모나고 도드라진 앞니도 없고 틈만 나면 사악하게 웃지도 않고 실험복이 아니라 핫한 근육니트를 선보이고 있는 이남자가? 시바나? 드림바디클론 아니고?
시바나 가는 다 시바나같이 생겼는데 이놈이 시바나면 가문의 수치 아니냐고 튀어나온 돌 죽어도 동그란 안경을 써주지 않겠지 그뿐인가 안경을 벗는 사악한 짓까지 저지름... 그걸 빼면 이제 그에게는 대머리밖에 남지 않는데도
빌리 핫초코 훼이크가 이거구나 이 패널에선 머리 복복 쓰다듬어주고 싶은 빨간티 친구인데요
한페이지 넘기자마자 어벙벙해짐 어른한테 걸리적거리지 말래 이런 성격이면 왜 마법사가 수십명을 내버리고 빌리를 택했냐고요
달라의 토끼 티셔츠 귀여워 이 토끼가 여기 시바나보다 더 시바나다운 앞니를 가진 듯함
아니 프레디가 왜 금발이야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잖아
아 홉피야... 케이지에서 풀뜯어먹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는 친구니 말을 아낌
아......... 이건 빌리와 프레디가 아냐
고아 소년이란 점에 너무 집중한 것 같다 그보단 정의롭고 다감한 본바탕이 중요한 건데 계속 뻗대고만 있잖냐
여기서 시바나가 블아를 풀어주는 거였는데 영화를 분리하면서 시바나가 메인빌런 된 건가 봄
이전에도 블아를 되살린 게 시바나의 기술력이었던 걸 생각하면 나름 인연이... 있긴 한데 왜 시바나가 마법에 기뻐하고 있는 거냐 유적이 아니라 첨단시설에 가 있어야지
52 (2006) 실시간 감상
블아는 너무 진지해서 내 취향은 아냐 < 그렇겠지 저번에 부활시켜줬더니 기계 파괴당하고 계획 찬탈당하고 그랬던 거 생각하면
세상을 바꾸는 건 마법이 아냐 과학이지 과학이 마법보다 세다고! < 그래 울지 말고 말해봐
두명 들고 허공에서 한놈만 지져죽이는 거 여기서도 하네
여기 블아 얼굴 작화가 좋다 콧대로 확실하게 인상 잡음
Black Adam: The Dark Age (2007) 실시간 감상
아니 두명 구름속으로 끌고 가서 한놈만 먼저 해치우는 거 이 장면
이 장면!!
난 이들을 떨구지 않을 거다 한놈만 떨굴 거지 (더락톤)
아 빌리가 아니라고 ㅠㅠㅜ 개가 짖는다고 뭘 짖냐고 인상쓰는 꼬맹이는 절대 안 된다니까 캡마라면 화낼 게 아니라 강아지와 할머니를 위한 파라다이스를 만들어줬어야지
아돌겠네 이건 영원의 바위로 향하는 지하갱도가 아니라 페이트 타워잖아요 마법계라고 다 컨셉 같은 게 아닌디
빌리 대사 맞는 게 없어
사람한테 기대하면 배신당하고 실망한다 < 빌리는 그보단 어른임.. 세상에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있단 걸 알고 전부를 믿어선 안 된단 것도 알지만 사람을 포기하진 않는다고 고아로 살았지만 자기 상처에 매몰되지 않고 타인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이라 히어로인 건데
이런 종류의 히어로가 있을 수 있지 문제아 취급 받던 애가 제 나름의 선의로 영웅이 되는 이야기도 재밌고 근데 그게 캡마나 빌리는 아니란 말이다~~~~~~
망토가 길어졌어! 가슴에서 막 전류가 흘러! 근데 그게 파란색 은은한 흰색이야! 왜!!
아니지금 번개의 힘이 문제가 아니라 샤잠 뜻 설명해줄 타이밍 아뇨
힘 확인한다고 석좌 부순 거 설마 샤잠 죽는 대신인 거냐
으흑흑 너무 빤한 피해자 골목길에서 곤란겪는 여자 구해주고 삥뜯는 장면에 걍 울어버림
지금 그나마 캐붕 없어 보이는 게 블아임..
시바나야말로 캡마의 유서깊은 에너미인데 어케 후배의 딱깔로 만들 수가 있어 자꾸 시바나 가의 내놓은 자식 1 정도로 외면하게 됨
복귀하자마자 차도에 내려앉는 블아 이거 골든 에이지 오리진 오마주잖냐
시바나의 대머리를 무슨 수정구처럼 감싸쥐는데 이걸로 현세대 정보 다운로드 완료된 거임? 전기 쓰게 됐다고 컴퓨터가 된 건 아닌데 우째 이런 능력이
벨트에서 삼각형을 떼어내더니 그걸로 문을 열어 기호적으로 와닿지가 않는데 그나마 떠오르는 건 칸다크 국기인가
이거 영화에서 마법의 말 n번 적은 문틀 통해 지하 가는 그건가봄.. 왜 어디로든 문이 생긴 거냐
블아 너무 열심히 새 설정에 장단맞춰 설명해주고 있음 고생한다
토끼 호랑이 가면 ㅋ ㅋ ㅋㅋ ㅋ ㅋ 을 은행강도에게 ㅋㅋㅋㅋㅋㅋ 캡마는 방금 ATM을 터트렸고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그만해!! 그만하라고!!! 얘네 다 굿사이드여야 한단 말이다
아 여기 빌리는 몸만 큰 고약한 어린애라서 블아 마주치니까 너무너무 걱정됨 이래서 다들 안 된다고 한 거구나
으악 대화 받아주다가 나이 물으니까 갑자기 때려 빌리는 지금 그냥 겁에 질린 어린애라고 너너무해
아이박도 나오네 여전히 수북한 슴털
마법사 의회 다들 출신지가 차이나 보이는데 걍 사무라이 보고 일단멈춤 한 건 어쩔 수 없는 듯
아담과 아만의 이야기 블아 온고잉 보고 오니까 그저 아름다움 같이 샤잠 외치는 컷과 손그림자 그리고 번개
아만은 정말 고운말만 해주고 감ㅜ
가족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해 그들을 구할 힘을 원하지만 시작부터 혈육이자 노예였던 어린애를 희생시켰단 데서 이미 글러먹은 블아야
온전하고 강력한 하나인 블아와 가족과 사랑의 힘 빌리를 극적으로 대비시키려고 빌리네 가족을 늘려줬단 건 알겠음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해지면 그걸 위해 있는 캐를 데려다가 입맛대로 꾸겨넣는 타입의 작가구나......
메리 내내 비중없어놓고 막판에 짜잔 메리마블이었습니다 한다고 되겠냐고요ㅜ 영화에선 그나마 가족애 쌓는 데 시간을 할애해준 편이었네
그리고 금발 프레디 좀 어떻게 해봐 제일 잘생긴 애였는데 생김이 다 망가졌어
여캐들 부츠 디자인은 귀엽다고 생각해
진짜 전통은 꿋꿋하게 긴 블아의 속눈썹과 다들 질긴 옷 유지하는 동안 유독 잘 찢어발겨지는 블아의 코스튬인 듯
최후가 골든 에이지 블아랑 똑같아 본체 생김새는 다크 에이지 블아 같고 나름 예전 걸 가져오려고 한 티가 나는 점이 킹받는걸
시바나는 쭈그러드니까 비주얼적으로 훨씬 시바나같다
토니는 진짜 그냥 호랑이...더라고 막판에 마법 인챈트된 거 보면 동물원에 갇힌 적 있는 호랑이 설정과 힘 받은 인형 설정을 섞은 거 같음
아니 호랑이... 말 한 마디 못하고 그냥 수년간 유리관에 갇혀 눈만 끔뻑이는 호랑이... 말 못하니까 이제 토키토니도 아니고 그냥 토니.임
그시절 캡마한테 고아 소년이란 건 그냥 백그라운드 설정이고 본인도 유감 없는데 이 작가는 그걸 미개척지로 봤는지 ㅋㅋ 고아 설정 부각시키며 가족 콤플렉스, 방어적 분노 따위가 덧붙고 이게 원래 설정을 다 잡아먹음
왜 그랬는지 대강 알겠는데 그게 스토리를 위해 캐붕시켰다! 여서 지대짱나
아니 정말로 들어보시라고요
전철에서 할머니가 곤란을 겪고 계시면 제우스의 힘과 머큐리의 속도로 걍 전철을 목적지까지 옮겨놓고 할머니 안아 들어서 집까지 모셔드리는 정석히어로가 할머니의 고양이랑 눈싸움하고 가세요 지팡이도 부러뜨리기 전에 이러는 쌩양아치가 되어왔다고
절대용서못해
다들 설정 바뀐 거 보여주기 전에 한번씩 프리붓 훼이크 친 것도 킹받음
핫초코를 좋아하는 빌리
오래된 책 속의 프리붓 블아
실루엣 호랑이 사진 보여주기 전 동글토니 표지
2023. 2. 24.
영화에서 블아가 빠지면서 스토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법사에게 거절당한 콤플렉스를 시바나한테 넘긴 거냐? 아 진짜 얼척없네 애초에 왜 마법동경맨 역할을 시바나한테 준&%₩#
마법사에게 거절당한 콤플렉스 < 이거 블아로 생각하면 제법 맛도리인데 지금까지 캐해로는 실질적으로 추방이나 봉인 등등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갚아준다는 쪽에 가깝지 않나 싶음 여기다 플러스 알파로 복잡한 역사가..
근데 아직 이것저것 덜 봤기 때문에 잘못된 해석일 수 있음
2023. 3. 7.
내가 디씨캡마한테서 잘 못 받아들이는 점이 그의 미성숙함인지 가만 손 모으고 생각해봤음
그러다 그냥 둘의 차이점만 더 느끼긴 했는데
그야 골든 에이지의 프로파간다 히어로와 달리 지금의 캡마는 마법의 단어 하나 외친다고 스위치 올리듯 완벽한 영웅이 되어주는 게 아니니까
40s캡마는 빌리의 선함을 바탕으로 지혜를 포함한 여섯 신의 힘이 더해져서 캡마 상태일 땐 걍 완전함 실수를 해도 금방 길을 찾음 짧은 에피소드 형식에 돌아갈 여유도 없었을 거고 다만 빌리와 캡마의 역할이 분리된 감이 있었지
70s캡마부턴 빌리의 존재감이 커졌지만(!) 캡마가 완전하지 않음(!)
처음 캡마 되자마자 솔로몬의 지혜가 컨트롤러 잡은 게 아니라 빌리는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하고 분노함 힘에도 적응할 필요가 있었음 원랜 없던 방황기가 생겨버린 것임..
아담이 오리진에 편입되며 고아 배경에 대한 컴플렉스도 이때 커졌나 싶고 으음
완성형 히어로가 성장형이 되어버린 셈
아⋯ 그냥 나는 캡마의 안에서 빌리를 보는 건 신들의 힘으로 할머니를 옮겨드리고 다들 침공으로 착각한 외계인 무리를 몰래 도와주고 누명을 썼더라도 법이 그렇다면 감옥에 남아있으려 하는 순간이었으면 좋겠음
힘을 남용하려 했다가 마법사에게 힘 뺏기고 빌리로서 재차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Shazam! (1973) 실시간 감상
뻘하게 전기 할머니랑 도시 전력 살리는 이야기가 디게 좋았음.. 세계를 위협하는 빌런 없이도 캡마는 캡마 일을 한다 지나치게 다크해지거나 잔인해지는 일 없이 악의는 깔끔하게 한대 때리고 목숨 붙여 감옥 보내는 게 디폴트인 것도 좋음
(신들의 도움 없이도 빌리는 선한 히어로다 하는 스토리는 좋아하지만)
진짜 좋아했던 건 역시 이쪽이란 말임 애라고 한번에 정답을 찾지 못하리란 법 없잖음 솔로몬의 지혜는 타개책만이 아니라 치우치지 않는 공정함도 주니까 (아마)
연도를 헷갈렸군 40s 포셋캡마 70s 디씨x3벡캡마 90s 파옵샤캡마였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근본으로 봐줌 근데 근본1과 근본2를 따로 놓아야 하는
2023. 3. 9.
뉴52는 캡마자아를 캐삭시킨 거나 다름없잖냐.. 빌리만 남겨놓고 고아 소년이라는 키워드에서 그런 거밖에 못 뽑아낸 게 지대짱나네 아주 납짝한 십대 히어로 해석
2023. 3. 11.
고아라는 데서 가족 콤플렉스 설정 주고 소년이란 데서 변신한 뒤 이상하게 더 부각되는 어린애같은(어린애의,가 아니라) 성격을 준 게 진짜 개멍충이같음 어린이를 뭐로 보는 거임
시바나 니 존나 쩌는 과학자라고
과학에 자부심을 느끼라고
2023. 3. 21.
계속 번개 뿜어서 잘 안 보이지만 확대컷에서 블아 눈이 짙은 파란색이네...
얼토당토않은 설정이 너무 많아서 다시 봐도 뭔소리야? 짜증나게 뭔소리냐고 상태
2023. 3. 22.
한가족 드립 치려고 눈색 같게 했나...란 생각 빌리랑 종종 닮아보이는 건 조금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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